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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해성옵틱스(1,004원 ▼48 -4.56%)의 자회사인 수자원기술이 환경부의 '녹색 신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가 사업 선정을 통해 수자원기술이 스마트 물 관리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번 과제는 '스마트 물 관리를 위한 장거리 이송형 통합 정밀 진단 장비의 성능 개선 및 사업화'를 주제로 내년 11월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주어지는 사업자금용 국고보조금은 최대 6억원 규모다.
수자원기술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 대표 장비인 수미래(SUMIRE)의 핵심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미래는 지하 상수도관의 누수 탐지, 위치정보 획득, 내부 화상 촬영 진단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솔루션이다. 물 끊김 없이 관로 내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자원기술은 과제를 통해 케이블 경량화 및 내구성 향상, 통합 소프트웨어 고도화 및 진단 정밀도 개선, 위치 탐사 모듈 및 수신 시스템 개선, 카메라 성능 향상 등 기능도 대폭 개선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향후 통합시스템 인증을 거쳐 공공기관 및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도 추진한다.
환경부의 녹색신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녹색신산업 분야 사업의 시장진입 및 판로확대를 목표로 중소환경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수자원기술의 이번 선정을 통해 해성옵틱스그룹 전반에 걸친 ESG 기반 성장 전략도 함께 구체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계기로 스마트 물 관리 장비의 고도화와 함께 국내외 환경 인프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해성옵틱스 역시 본사 광학 사업을 넘어 자회사 TKENS의 전장 부품 공급 확대와 수자원기술의 친환경 인프라 진단사업 고도화 등 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