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SRM 국내 1위서 글로벌 SaaS 기업으로 도약 중 -대신

엠로, SRM 국내 1위서 글로벌 SaaS 기업으로 도약 중 -대신

성시호 기자
2025.07.24 08:19

대신증권(39,250원 ▲150 +0.38%)이 24일 엠로(29,800원 ▲600 +2.05%)에 대해 해외로의 확장과 클라우드를 통한 업셀링이 진행 중이라며 2025년 실적을 매출 917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보다 매출이 15.4%, 영업이익이 7.6%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다만 북미로의 시장확장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따른 업셀링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까진 사업확장에 따른 비용 발생구간이지만, 2026~2027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엠로는 시장점유율 약 40%의 국내 1위 SRM 사업자다. SRM은 구매공급망관리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개발-양산-단종'에 걸쳐 협력사 발굴, 협업, 평가, 조달계획, 위험관리 등을 지원한다.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시스템 구축·용역이 67%, 기술지원이 15%, 클라우드·라이선스가 15%를 차지한다. 박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들은 온프레미스(현장구축형)를 선호함에 따라 현재는 시스템 구축·용역으로 계상되는 온프레미스향 매출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엠로는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189,500원 ▲10,900 +6.1%))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관계관리(SR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케이던시아(Caidentia)'를 론칭했다"며 "북미는 공급망관리(SCM) 시장 규모 11.3조원으로 2위인 독일의 1.2조원과도 규모 차이가 존재하는 글로벌 1위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엠로는 1차적으로 북미를 타깃으로 지속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미국 전자제조 업체와의 첫 계약 이후 지난 3월 미국 열관리 솔루션 업체와 2번째 계약을 체결했다"며 "추가적인 북미향 고객사 채택이 기대됨에 따라 엠로는 순차적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관리 SaaS로 도약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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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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