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22,800원 ▼400 -1.72%)(이하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1개월여 만에 125억원 규모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는 "프리 IPO가 일반적으로 수개월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거래가 마무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 한컴인스페이스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에잇더블투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신규 참여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성 평가 통과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위성, 드론,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AI 기술로 통합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있다. △재난·재해 탐지 △농작물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외 100건 이상의 실제 사업을 통해 이미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한컴인스페이스는 항공우주 기업을 넘어 독자적인 데이터 인프라와 AI를 결합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는 시장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