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일티엔아이(18,990원 ▼10 -0.05%) 주가가 27일 15% 이상 급등 중이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을국내 조선사들이 따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들 잠수함에 사용되는 수소저장합금 양산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고 있는 원일티엔아이의 기술력이 부각되면서다.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원일티엔아이 주가는 전날 대비 3250원(15.59%)오른 2만4100원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전날 캐나다 해군이 3000톤급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인 CPSP 숏리스트(Short List·적격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원팀으로 이 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다.
독일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잠수함용 수소저장합금 개발에 성공한 원일티엔아이는 현재 한화오션의 '장보고-III급' 잠수함에 수소저장합금과 수소실린더를 독점 납품 중이다. 수소저장합금 기술은 수소를 고체로 저장하는 방식으로 기체와 액화수소에 비해 상온과 저압에서 안전한 보관과 많은 양의 수소 저장이 가능하다.
지난 5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원일티엔아이는 친환경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상장 이후 주가가 꾸준히 공모가(1만3500원)를 웃돌았다. LNG(액화천연가스)와 원자력 사업까지 영위하는 원일티엔아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나 이재명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이 언급될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며 한때 4만 원대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