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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호(831원 ▲26 +3.23%)는 12일 그린수소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율호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상천 박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고 이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수분해를 통한 수소생산의 전문가이다.
이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대 박사출신으로 지난 2013년 Melville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물의 흡수 공명 파장을 이용한 수분해방식으로 그린수소생산에 관한 여러건의 특허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가 개발한 기술은 그린수소 1kg 생산에 필요한 전기소모량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자빔 흡수 공명을 활용해 물의 H+와 OH- 이온화를 극대화해 실제 필요한 전력을 극소로 줄이는 방식이다.
실험실 규모에서 1kg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경우 10kW이하로 전력량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관련 특허도 등록했다. 중대형 생산이 가능한 컨테이너형 200Kg-300kg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을 설계 제작하고 있다.
이 대표가 보유한 기술의 장점은 대규모의 생산시설 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시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송배전시설망이 부족한 후진국에서 모듈화해 적용할 수 있다.
율호 관계자는 "고성장이 기대되는 그린수소생산 및 부대사업 진출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트너사와 사업발표를 진행 중이고 기업설명회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