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정제마진 최고 수준 상승"…목표가 10만원-IBK

S-Oil, "정제마진 최고 수준 상승"…목표가 10만원-IBK

김창현 기자
2025.11.11 08:24

IBK투자증권은 S-Oil(117,500원 ▼1,600 -1.34%)(에쓰오일)이 겨울철 난방 연료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조정해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 난방 수요 확대가 마진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아시아 정제마진은 약 20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과 제재 강화로 유럽 석유제품 수요가 비러시아 공급처로 이동해 아시아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과 대만 등 주요 정유사들의 11월 이후 스팟 선적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공급 긴축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지난달 중국 원유 수입 약 9%를 처리하는 르자오 스화 원유 터미널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해 중국 정유산업 공급망에 직접적 압박을 가했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물류 제약을 넘어 미국, 중국 간 에너지 공급망 경쟁이 본격화하는 신호로 평가돼 아시아 정제마진과 디젤 수급 불균형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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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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