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드림텍, 'ECG 스테이션' 앞세워 일본 부정맥 시장 안착

[더벨]드림텍, 'ECG 스테이션' 앞세워 일본 부정맥 시장 안착

전기룡 기자
2025.11.17 09:48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기업 드림텍이 일본 부정맥 진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드림텍(6,500원 ▲260 +4.17%)은 자회사 카디악 인사이트(Cardiac Insight, Inc.)가 일본 부정맥 진단 시장 1위 기업 JSR코퍼레이션(이하 JSR)에 공급 중인 부정맥 진단 플랫폼 'ECG 스테이션(ECG Station)'의 분석 건수가 3만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6월 서비스 시범운용에 이어 9월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한지 약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현재 JSR이 수행하는 일본 내 부정맥 진단 검사 가운데 약 30%가 ECG 스테이션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드림텍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4분기에 약 100만달러(약 14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CG 스테이션은 '클라우드 기반 심전도(ECG) 분석 소프트웨어'와 '전문 ECG 테크니션의 심층 분석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형 진단 솔루션이다.

약 5분이면 카디악 인사이트의 분석 알고리즘이 진단 보고서 초안 형식으로 자동 생성된다. 병원 외부 센터의 전문 테크니션이 심전도 데이터를 재검토해 분석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평균 5일이 걸리던 검사 결과 확인 기간은 ECG 스테이션 도입 후 2일로 대폭 단축됐다. 검사 결과의 정확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의료진의 의사결정 속도도 빨라져 의료 현장의 효율이 향상됐다는 고객사 호평을 받고 있다.

드림텍은 내년까지 JSR의 전체 검사 건수 중 90%를 ECG 스테이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약 30%를 ECG 테크니션 분석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I 알고리듬 기반 자동 분석 기능과 데이터 분류 체계를 고도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단 청사진도 설정했다.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화해 일본 외 아시아 주요 의료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카디악 인사이트의 클라우드 기반 진단 플랫폼 ECG Station이 부정맥 진단 시장 세계 2위인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인 상용화 성과를 거두며 시장성과 소프트웨어 사업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일본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AI를 접목한 지속적인 알고리듬 고도화와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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