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8일 실리콘투(39,300원 ▲150 +0.38%)가 중동 두바이, 중남미 멕시코 법인 설립 등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내년 K뷰티 브랜드 수출 권역과 매출처 다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의 기존 사업과 내년 신규 투자 계획을 점검한 결과 실리콘투 입점 브랜드 수와 판매 제품 카테고리가 확장될 것"이라며 "실리콘투는 오프라인 스토어 출점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수요 잠재력이 풍부한 신규 해외 법인 설립과 해외 네트워크(리테일러) 연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실리콘투는 K뷰티 트렌드가 지속 가능한 유통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역직구 플랫폼과 홀세일 플랫폼을 연동해 양방향 데이터를 구조화할 예정"이라며 "실시간 소비자 반응과 유통을 연결해 B2B(기업 간 거래) 확장이 가능한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게이트웨이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인디 브랜드사 중 글로벌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사업 확대로 운반비 부담이 가중되며 수익성이 저하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나 실리콘투는 인디 브랜드의 안정적 사업 구조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과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5월과 지난달 두바이와 멕시코 법인을 설립한 만큼 앞으로 매출처 또한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