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1,221,000원 ▼4,000 -0.33%)가 4분기 영업이익 16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은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직전분기대비 24% 늘어난 3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16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범용 메모리 제품 고정가격 예상치를 상향했고 HBM3e 판매량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31조5000억원, 영업이익 17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범용 DRAM(디램) 가격이 직전분기대비 22% 상승하고 NAND(낸드) 가격도 5%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M15X 가동으로 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제품 가격 상승효과가 이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PC와 서버 등 주요 고객들은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메모리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있어 메모리 가격 추가 상승 여력도 높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