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티, 메모리 매출 비중 40% 상회…디램 가격 상승 수혜 지속

에스에이엠티, 메모리 매출 비중 40% 상회…디램 가격 상승 수혜 지속

김건우 기자
2025.12.09 08:34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에스에이엠티(5,260원 ▲330 +6.69%)에 대해 DRAM(디램)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지속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주가전망 긍정적(Positive)와 적정주가 58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에스에이엠티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유통의 국내 시장 점유율 70%의 기업으로, 메모리 비중이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AI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서버용 DRAM을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은 동사와 같은 유통업체 실적에도 직접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DRAM 단가와 거래 물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유통마진이 개선되고,재고가치 회복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에스에이엠티는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7년까지 매년 고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주목을 당부한다"며 "최근 실적 흐름은 2021~22년 성장기 모습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에서도 재고자산이 확대되던 시기에는 매출 증가와 유통마진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패턴이 반복됐다"며 "따라서 현재처럼 재고가 증가하는 국면은 단순 재고 부담이 아니라 향후 실적 모멘텀의 선행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며,이는 투자자 입장에서 동사의 이익 추정 정확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인사이트가 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연결기준 202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36.9% 늘어난 3조95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45.4% 증가한 98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내년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점,높은 배당성향(순이익의 40%가량)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재평가가 임박했다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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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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