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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금융투자협회 협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당선됐다.
금투협은 18일 오후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황 대표는 2차 결선 투표에서 57.36%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시총회에서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등 후보 3인의 소견 발표에 이어 정회원사 대표 혹은 대리인의 직접, 비밀투표로 선거가 진행됐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을 넘기는 후보가 없이 43.4%를 득표한 황성엽 후보와 38.28%를 득표한 이현승 후보의 결선투표가 이어졌다. 결선 투표에서는 이현승 후보 41.81%, 황성엽 후보 57.36%를 각각 득표했다.
황 대표는 "당선의 기쁨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있다"며 "부족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회원사 대표님들의 집단지성과 네트워크를 빌려주시면 함께 일하는 금투협으로 열심히 하겠다. 낮은 자세로 겸손히 소통과 경청을 통해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1963년)는 휘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정보관리 석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재무학 석사를 졸업했다.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기획, 인사, 재무, 리스크관리, 총무, 금융상품, 결제업무 담당 임원을 지냈고 IB사업 부문장을 거쳐 2020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신영증권에 입사이후 30년 넘게 일한 정통 증권맨으로 평직원에서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중소형사 CEO로 오랜기간 재직하며 현장과 실무에 가깝다는 평을 받았다. 자본시장 사장단 모임을 이끌어 온 탄탄한 업계 네트워크로 업계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차기 협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