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사태 보상 여파로 4Q 배당 불확실성↑-유안타

KT, 해킹사태 보상 여파로 4Q 배당 불확실성↑-유안타

성시호 기자
2025.12.31 10:13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및 침해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및 침해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유안타증권이 31일 KT(61,700원 ▼300 -0.48%)에 대해 해킹사태 보상안 시행에 따른 실적·배당 불확실성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KT는 지난 9월1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지하는 모든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하고, 6개월간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9월 초소형 기지국 '펨토셀' 해킹사태로 도마에 올랐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의 내년 1월 위약금 면제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올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으로,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4분기 배당 가시성이 낮아진 상태"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 미실시 가능성은 낮지만, 전분기와 같은 '주당 600원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위약금 면제에 따른 마케팅 경쟁 가능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론 보수적인 투자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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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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