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4 메인 공급사 지위 유지…목표가 120만원-다올

SK하이닉스, HBM4 메인 공급사 지위 유지…목표가 120만원-다올

배한님 기자
2026.01.30 08:49

컨센서스를 웃도는 2025년도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1,300,000원 ▲8,000 +0.62%)가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HBM4(고대역 메모리) 경쟁 우위를 유지하며 올해는 더 가파른 성장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고영민·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에서 "SK하이닉스의 적정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최근 우려와 달리 (엔비디아에) HBM4 메인 공급사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며, 새로운 OPM(영업이익률) 이정표 달성이 주목된다"고 했다.

고 연구원은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을 3.7배로 산정했는데, 이는 직전 최장기 반도체 사이클 한 복판이었던 2017년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에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20조3000조원에서 27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 연구원은 "2025년 4분기는 경쟁사 대비 가격 협상을 완만하게 진행했으나, 이를 감안해 2026년 1분기는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026년 실적 전망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오른 202조40000억원, 영업이익은 194% 오른 138조8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은 상태에서 범용 메모리 판매가격 상승효과가 더해진 덕에 경쟁사 대비 빠르게 역대 최대 수준의 수익성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2026년 OPM은 68.6%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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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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