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대어' 구다이글로벌, 주관사에 '미래에셋·NH·씨티·모건스탠리'

'IPO대어' 구다이글로벌, 주관사에 '미래에셋·NH·씨티·모건스탠리'

김경렬 기자
2026.02.08 14:36

기업가치 10조원의 '대어(大魚)'로 주목받는 화장품 제조업체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씨티증권, 모건스탠리 등 총 4곳을 선정했다. 이중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는다.

앞서 구다이글로벌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숏리스트로 선정한 국내외 증권사 11곳을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했다. PT에는 IB부문 임원이나 관련 부문 대표이사들이 직접 참석해 치열하게 경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재무적투자자(FI) 지분율이 높아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이 우려됐던 달바글로벌의 상장을 성공시켰던 저력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구다이글로벌의 서린컴퍼니 인수에서 인수금융을 맡은 인연이 있다.

구다이글로벌의 연결 매출은 2024년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1조7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10개 이상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조선미녀', '티르티르' 등 뷰티브랜드가 대표적이다.

한편 구다이글로벌의 기업가치는 무난히 10조원을 인정받을 것으로 주목받는다. 비교그룹으로 거론되는 코스피 상장사 에이피알(327,000원 ▼12,500 -3.68%)의 주가는 지난 4일 3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인 지난 6일에 시가총액 9조60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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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경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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