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어닝 서프라이즈 견인한 MD·라이선싱…목표가↑"-키움

"에스엠, 어닝 서프라이즈 견인한 MD·라이선싱…목표가↑"-키움

김지현 기자
2026.02.12 08:50
동방신기, 라이즈, 엑소, NCT가 지난해 1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콘서트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라이즈, 엑소, NCT가 지난해 1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콘서트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키움증권은 12일 에스엠(117,600원 ▼2,600 -2.16%)이 MD(상품)와 라이선싱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은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546억원, 매출액은 0.8% 감소한 3190억원을 기록했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중국 변수를 상쇄할 수 있는 자체적인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고마진 매출원인 MD와 라이선싱 부문의 구조적 성장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지난달 한중정상회담 이후 규제 완화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에스엠의 중국 모멘텀이 둔화했으나, 이를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D·라이선싱 부문의 성장 덕분에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MD·라이선싱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2% 급증한 781억원이다.

임 연구원은 "에스파·배틀그라운드(PUBG) 협업과 관련해 약 150억원으로 추정되는 라이선싱 매출이 반영됐고 응원봉과 투어 MD 판매가 증가했다"며 "배틀그라운드 협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매 분기 발생하지 않더라도 중소형 협업 계약의 총량을 늘려 라이선싱 매출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즈(RIIZE)와 NCT 위시(WISH) 등 저연차 IP의 가파른 성장세가 라이선싱 매출을 충분히 보완할 것"이라며 "하반기 SMTR25 등 신규 IP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 모객 수 증가와 함께 MD 매출의 우상향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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