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이 대한조선(98,200원 ▲2,200 +2.29%)에 대해 강력한 신조선가 상승 시그널과 함께 현금이 빠르게 쌓이고 있어 목표주가를 13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10만원.
대한조선의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9% 증가한 3504억원, 영업이익은 43.2% 늘어난 953억원을 기록했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셔틀탱커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됐단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대한조선이 수에즈막스 탱커 매출인식 선가가 8820만달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고수익성의 셔틀탱커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역시 수에즈막스 탱커 대비 선가가 35% 더 비싼 컨테이너선의 스틸커팅이 시작되며 올해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여력 확대 사이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공모 자금으로 차입금도 전부 상환해 향후 현금이 가파른 속도로 쌓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