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지난해 매출액 314억… 전년比 10.8%↑

핸디소프트, 지난해 매출액 314억… 전년比 10.8%↑

박기영 기자
2026.03.09 10:44

핸디소프트(1,973원 ▼22 -1.1%)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14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75.8% 개선된 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추진한 경영 안정화, 신규 매출 확대 및 종속회사의 전사적 비용 효율화에 따른 결과다.

특히 종속회사인 메이븐클라우드서비스는 '폴라리스클라우드'(Polaris Cloud)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 내 클라우드 사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폴라리스오피스의 아틀라시안(Atlassian) 협업 솔루션 및 보안 사업과 연계해 자사 주요 제품군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실적 개선을 기점으로 올해 모회사 폴라리스오피스와의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30년간 구축해 온 그룹웨어 인지도와 공공(B2G) 부문 영업망을 기반으로, 폴라리스오피스의 AI 오피스 및 문서 솔루션을 교차 판매(Cross-selling)하여 전사적 수익 구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그룹웨어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AI 통합 업무 시스템 기업'으로의 도약도 추진한다. 기존 AI 솔루션인 '핸디 인텔리전스(Handy Intelligence)'와 에이전트 제품군을 지속 확대한다. 이와 함께 그룹웨어와 오피스, 각종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IPaaS(서비스형 통합 플랫폼) 솔루션 '핸디 하이파스(Hi-PaaS)' 영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 시장의 점유율을 견고히 유지하는 동시에 민간(B2B)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인수 후 경영 안정화와 체질 개선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당사의 영업망과 폴라리스오피스의 기술력이 결합해 가시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라리스클라우드 출범을 비롯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AI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AI 오피스 전환'(AX)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3,670원 ▼90 -2.39%)를 중심으로 폴라리스세원(965원 ▼63 -6.13%), 폴라리스우노(491원 ▼13 -2.58%), 폴라리스AI(1,275원 ▼74 -5.49%), 폴라리스AI파마(6,080원 ▼240 -3.8%) 등 다양한 이종산업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버티컬 AI(Vertical AI)'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핸디소프트 역시 이러한 그룹 시너지에 합류해 공공 및 민간 시장의 업무 환경을 혁신하는 지능형 통합 업무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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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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