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엘(5,050원 ▼190 -3.63%)은 최대주주인 송성근 의장이 회사가 발행한 제6회차 CB(전환사채)에 대해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콜옵션 행사는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에 따른 잠재적 오버행(공급과잉)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는 동시에 최대주주의 지분 안정성과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물량은 최대주주 장기 보유 지분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1분기 중 전환사채의 주식전환과 함께 이번 콜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 전환이 진행되면 104억원 규모의 자본금 및 자본잉여금이 증가할 예정으로, 회사의 자기자본 기반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엘은 그동안 전환사채 조기 상환 및 소각 등 재무구조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콜옵션 행사 역시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콜옵션 행사는 단기적인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최대주주의 확신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차원의 결정"이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전장·로봇·에너지로 이어지는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