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차별화된 원유 조달 능력…1분기 실적 기대감"-IBK

"S-Oil, 차별화된 원유 조달 능력…1분기 실적 기대감"-IBK

김창현 기자
2026.03.18 08:19

IBK투자증권은 S-Oil(109,700원 ▲3,200 +3%)(에쓰오일)이 차별화된 원유 조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원료 조달 취약성을 부각하고 있지만 S-Oil은 최대주주 사우디 아람코의 막강한 지정학적 인프라와 공급망을 통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며 "수출 차질을 우회하고자 동서 파이프라인의 가동률을 최대치인 하루 700만배럴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아람코는 63.4% 지분을 보유한 핵심 자회사 S-Oil에 원유를 우선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규모 정제 설비를 갖춘 산유국 국영 기업의 직계 자회사가 누리는 조달 안정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그는 "S-Oi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 87% 증가한 7939억원으로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4064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환율효과가 본격화됐고 평균 스팟 유가의 반등으로 재고 관련 이익 급증이 예상된다. S-Oil 분기 재고평가손익 민감도는 유가가 1달러 변동할때 약 150억원에서 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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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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