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 美 루미아 인수 검토… '스마트가죽'으로 전장 사업 가속

유니켐, 美 루미아 인수 검토… '스마트가죽'으로 전장 사업 가속

김건우 기자
2026.03.19 15:38

산업용 소재 전문기업 유니켐(781원 ▲14 +1.83%)이 미국 딥테크 기업 루미아(Loomia Technologies)와 전략적 협력 및 인수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유니켐은 루미아와 함께 가죽 소재에 전자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가죽(Smart Leather)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가죽은 전통적인 가죽 소재에 초박형 전자 회로를 삽입해 내장재를 단순 소재가 아닌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확장하는 기술이다.

루미아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스탠퍼드 출신 창업자가 설립한 유연 전자 기술 기업으로, 초박형 전자 회로 구조인 '루미아 전자 레이어'(LEL)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쉬 구조의 전자 레이어를 소재 내부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소재의 유연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전자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루미아에 대한 전략적 인수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120일간의 독점 협상 기간을 설정하고 기술 및 사업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이 결합하면 자동차 시트와 도어 트림, 대시보드 등 내장재가 히팅, 센싱 라이팅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스마트 서피스(Smart Surface)' 형태로 진화할 수 있다"며 "기존 기계식 스위치와 배선을 전자 레이어로 대체해 차량 인테리어의 경량화와 디자인 혁신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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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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