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DS

"SGC에너지,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DS

김지현 기자
2026.04.22 08:48
SGC에너지는 지난 2월3일 서울 서초구 SGC에너지 본사에서 KT,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전북 군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협약식에서 조양호 KT 상무,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 김정수 미래에셋증권 IB 2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SGC에너지는 지난 2월3일 서울 서초구 SGC에너지 본사에서 KT,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전북 군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협약식에서 조양호 KT 상무,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 김정수 미래에셋증권 IB 2부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DS투자증권은 SGC에너지(61,500원 ▲8,700 +16.48%)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한 임대 수익과 전력 공급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22일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8년부터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임대수익을 통해 연간 약 10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사업은 총 300MW 규모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1차 사업 40MW는 운영 시기가 확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서 AI 사업을 확대하면서 데이터센터 투자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며 "2차 사업도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임대 수익과 함께 전력 공급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GC에너지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356억원, 매출액은 1% 하락한 6120억원을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겨울철 전력수요가 늘어나자 SMP(전력도매가격)도 오르며 발전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건설 부문은 플랜트 프로젝트 진행률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으로 이익이 나오고 있지만, 유리 사업은 주류와 음료 소비 감소로 매출액과 이익 모두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발전 부문이 이끌 거란 전망이다. 발전 부문 영업이익은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SMP도 동반 상승해 전년 대비 증가한 14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은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국내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실적 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리 사업은 전반적인 소비 위축으로 실적 부진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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