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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한 여객 유동량·혼잡도 분석 솔루션이 대규모 공공시설인 공항에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라이다 선도기업 에스오에스랩(16,030원 ▼750 -4.47%)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실시간 여객 혼잡 분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김해공항 국제선 현장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라이다 기반 실시간 주차 안내 솔루션(LPGS SPOT)’에 이어 ‘라이다 기반 실시간 공항시설 혼잡도·이동·흐름 분석 솔루션(LCAS QMAP)’ 분야에서도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에스오에스랩은 솔루션 구현을 위해 라이다 센서와 알고리즘, 서버, 통신 인프라를 공급·설치했다. LCAS QMAP은 공항 탑승객이 이용하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을 통해 혼잡도 안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라이다 센서만으로 99.44%의 인식률을 기록하며 높은 정확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주차 안내에 이어 여객 흐름 분석까지 공항 내 라이다 기반 편의·운영 솔루션의 적용 영역을 넓히면서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의미로도 보고 있다. 앞서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2024년 김해공항 빈 주차면 안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LPGS SPOT’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사례가 국내외 공항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항을 넘어 스포츠 시설, 공연장, 철도,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 집합 시설 전반으로도 이용객 안전성 강화를 위한 LCAS QMAP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LPGS에 이어 LCAS 공급까지 이뤄지며 당사 라이다 기반 솔루션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며 “안전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한 만큼 스포츠 시설, 공연장, 철도 등 다중 집합 시설 전반으로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라이다 기반 편의 솔루션 확대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피지컬 AI 확산 기조와 맞물려 라이다 생태계를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라이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고, 당사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