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50만주 소각… 2026년 누적 90만주 소각으로 EPS 12% 개선
주당 500원 이상 중간배당도 예정… 소각·배당 결합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 추진
'현장·전략통' 김형준 대표 재선임으로 CMS영재관 중심 성장 모멘텀 연속성 확보
크레버스(9,380원 ▲50 +0.54%)(대표이사 이동훈·김형준)가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2026년 6월 임기만료를 앞둔 김형준 대표이사의 재선임과 자사주 대규모 추가 소각을 확정하며, 주주가치 극대화와 책임경영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20년간 회사 수학사업부문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크레버스의 성장을 견인해 온 에듀테크 경영 전문가로, 회사는 이번 대표이사 재선임 결정을 통해 수학 사업의 성장 모멘텀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시주총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의결한 자사주 50만주 소각은 즉시 실행되며 소각 기준일은 오는 6월 29일이다. 크레버스는 올해 초 이미 두 차례에 걸쳐 4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어, 이번 추가 소각을 포함한 2026년 연간 누적 소각 규모는 총 90만주에 달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말 발행주식수 대비 약 8%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는 약 12%로 추산된다. 현재 주가 기준 연간 누적 주주가치 제고 효과는 주당 약 1,100원에 이르며, 이번 소각으로 미소각 자사주 보유에 따른 잠재적 오버행 우려도 일부 해소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형준 수학부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확정됐다.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학·석사 출신의 김 대표는 씨엠에스에듀 신사업기획본부장 등을 거친 이공계 교육 전문가다. 청담러닝과의 합병 이후 크레버스 영업 및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해왔으며, 2023년 6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수학사업부의 강력한 성장을 이끌어왔다.
회사는 김 대표의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수학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크레버스의 'CMS영재관'은 재원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고 매출은 15% 이상 늘어나는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또한,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도 'CMS 사고력수학'은 여름학기에 전년동기대비 3% 성장을 하면서 경쟁사 대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국가대표의 67%를 배출한 것처럼 독보적인 입시, 콘텐츠,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CMS영재관의 고성장, CMS사고력 수학의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더하여 고등시장과 유아시장 진출, 가맹사업 확대로 성장속도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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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을 위한 직접적인 현금 배당 정책도 이어간다. 크레버스는 이미 공시한 대로 주당 500원 이상의 중간배당(기준일 6월 30일)을 추진한다. 배당 권리를 확보하려면 오는 6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하며, 전일 종가 기준 반기 배당수익률만 최소 5.3%에 달한다. 26년 결산 배당이 전년 수준으로 지급될 경우의 연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9%에 해당한다.
특히 2022년부터 도입된 '비과세 감액배당' 구조가 유지되어 주주들은 배당소득세(15.4%) 면제 및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제외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세후 수익률이 극대화되어 고배당 매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