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아이티센피엔에스, AI 보안 대응 사업 확대

[더벨]아이티센피엔에스, AI 보안 대응 사업 확대

김인규 기자
2026.07.08 10:4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아이티센피엔에스가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기반으로 AI 보안 대응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기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점 분석과 대응 방안 수립 등 컨설팅 중심의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기술 역량과 국내 컨설팅 경험을 결합해 공공과 금융 등 핵심 인프라 산업을 중심으로 실행형 보안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피엔에스(1,498원 ▼87 -5.49%)가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AI Security Innovation Center)’를 기반으로 AI 보안 대응 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업계에서는 생성형 AI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확산으로 사이버 보안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의 사이버 공격은 정찰, 취약점 탐색, 침투, 권한 상승, 내부 확산, 데이터 탈취 등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AI가 공격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색부터 공격 코드 생성, 자동화된 침투 시도까지 모든 과정이 기계적인 속도로 압축되고 있다.

기업의 보안 전략도 기존의 정기 점검, 룰 기반 탐지, 수동 분석,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시간으로 조치할 수 있는 운영 체계로 전환해야할 필요성이 커진 셈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AI 보안 기술 검증과 고객 체험을 위해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운영해 왔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I 보안 솔루션 투어, 시연, PoC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 환경에 맞는 AI 기반 보안 진단과 취약점 분석, 대응 컨설팅 수요를 확인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결정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가 추진하는 AI 보안 모델은 ‘취약점 분석, 결과 분석, 대응 방안 수립, 보안 운영 고도화’로 이어지는 컨설팅 중심의 서비스다.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서버,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증 체계, 오픈소스 구성요소, 외부 노출 자산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AI 기반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우선 식별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규제 수준이 높고 시스템 구조가 복잡한 공공, 금융, 제조, 통신, 의료 등 핵심 인프라 산업을 중심으로 AI 보안 대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산업은 클라우드·API·SaaS·오픈소스·AI 에이전트 활용에 따라 공격 표면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철저한 취약점 분석과 노출 평가를 기반으로 고객별 보안 투자 우선순위와 맞춤형 대응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글로벌 보안 기술 역량과 국내 보안 컨설팅 경험을 결합해 실행형 보안 서비스를 강화한다. 보안 플랫폼 도입, 탐지·차단 정책 적용, XDR 기반 대응, 클라우드 및 브라우저 보안,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 등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을 통합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 관계자는 “AI 기반 공격이 현실화되면서 보안의 패러다임이 ‘탐지 후 대응’에서 ‘사전 분석과 선제 조치’로 전환되고 있다”며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축적한 고객 PoC 경험과 글로벌 기술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프론티어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