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지엔터테인먼트(40,350원 ▲250 +0.62%)의 음악과 퍼포먼스 본질에 집중한 제작 시스템이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지금까지 선보인 퍼포먼스 비디오와 안무 연습 영상은 총 170여 편이다. 이 중 퍼포먼스 비디오는 69편으로 누적 조회수는 70억뷰에 달한다. 이 모든 영상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기획부터 안무, 최종 편집까지 직접 진두지휘했다
기존 안무 연습 영상이 동작과 동선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와이지엔터의 퍼포먼스 비디오는 안무 자체의 장점을 편집으로 부각해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독립 콘텐츠다. 뮤직비디오에 다 담기 어려운 안무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안무 자체를 또 하나의 감상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제작 철학이 있다. 가볍게 소비되는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 잡은 환경 속에서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데뷔 초기부터 유튜브 기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겨냥해 퍼포먼스 영상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

전문 댄서 출신인 양 총괄 프로듀서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당시부터 1집부터 4집까지의 모든 안무를 직접 제작한 바 있다. 이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설립 초기 빅뱅의 '거짓말', '마지막 인사', 투애니원(2NE1)의 '파이어(Fire)' 등 대표곡 안무를 연이어 직접 작업했다.
블랙핑크 데뷔 이후에는 해외 유명 안무가들의 작업물을 선별 및 수정·편집하고, 퍼포먼스 영상 제작 전반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장 지도와 세트 구상은 물론 영상 편집을 100% 직접 완료하며 음악과 안무의 유기적 결합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제작 방식은 블랙핑크의 그룹 및 솔로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결실을 맺었으며,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억명 돌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악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것이 당사의 제작 철학"이라며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는 물론 향후 선보일 신인 아티스트의 음악과 퍼포먼스 역시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