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연금 계좌의 현금성 자산 실시간 잔고 변동을 알 수 있는 '총 연금자산 실시간 평가' 기능을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기능을 도입한 것은 업계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처음이다.
총 연금자산 실시간 평가는 연금 계좌 내 ETF(상장지수펀드), 리츠(REITs), 상장인프라펀드, 현금성 자산 등의 잔고 변동을 각 계좌와 총 자산 메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ETF 투자에 따른 현금 잔고 변동이 실제 결제일(D+2일)이 돼야 화면에 반영되는 구조였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자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연금 계좌 내 ETF 투자 급증에 발맞춘 MTS 고도화의 일환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MTS를 통해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와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등 비대면 연금 투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사 개인형 IRP(퇴직연금)와 DC(확정기여형) 계좌에 보유 중인 자산을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하면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네이버페이·신세계상품권·배달의민족 중 선택)을 지급한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한투 고객이라면 누구든 확실하게 실시간 잔고를 확인하며 연금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연금 서비스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