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시트론(2,215원 ▲334 +17.76%)은 중견 사모펀드(PEF)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캑터스PE) 대상으로 6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캑터스PE가 운영하는 그로스캐피털투자조합과 오아시스3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납입일은 다음달 3일이며 유상증자 완료 후 최대주주도 캑터스PE로 변경된다.
캑터스PE는 경영권인수(바이아웃)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로 유망 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우수한 성과로 투자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KG그룹과 컨소시엄으로 인수한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를 비롯 와이엠텍, ISC 등이 있다.
최근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성장산업 투자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피아스페이스 투자가 대표적이다.
이번 엔시트론에 대한 투자도 음향 반도체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 평가해 결정됐다. 향후 캑터스PE는 보유한 투자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반도체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첨단산업 등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엔시트론의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전략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캑터스PE 투자 유치는 단순 자금확보를 넘어 다양한 성장 사업 발굴과 유망 기업 인수합병(M&A) 실행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최대주주가 된 캑터스PE와 함께 엔시트론의 성장동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시트론은 FPD TV용 완전 디지탈 오디오 앰프 칩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