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흐름을 읽는 수급, 차트, 거래량, 포트폴리오의 네 가지 시선으로 오늘장의 핵심 전략을 짚어보는 <시선집중> 코너가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가 출연해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국내 증시 변동성부터 미국 자주포 사업, LG·엔비디아 로봇 협력,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자산을 보유한 저평가 기업까지 주요 투자 포인트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시 - 시황] 국제유가·국채금리 급등
국내증시 “ 이란 전쟁 리스크와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 겹쳐… 다시 변동성 구간 진입 가능성”
첫 번째 시선은 개별 종목이 아닌 국내 증시 전체 흐름에 맞춰졌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시에 급등한 가운데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역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부인하고 이란에 대한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전쟁 리스크가 다시 시장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여기에 미국 국채금리 급등까지 겹치며 성장주를 중심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피크아웃 논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대형주의 방향성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기존 대형주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코스닥 등으로 투자 대상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선 -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57,000원 ▲11,000 +0.96%)] 美 자주포 사업 단독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30조원 규모 미국 자주포 사업 단독 선정… 전쟁 리스크 속 방산주 중장기 모멘텀 주목”
의미 있는 차트 흐름을 보이는 두 번째 종목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정됐다. 미국의 대규모 자주포 사업에 단독 선정된 점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30조원 규모로 거론되는 미국 자주포 사업에 단독 선정돼 시제품 6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수주 확대 여부가 중장기 성장성을 판단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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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점도 방산업종 전반에 단기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단기 지정학적 이벤트에 따른 주가 움직임보다는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와 해외 수주 경쟁력이라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집 - 로보티즈(275,500원 ▼3,500 -1.25%)] LG·엔비디아 로봇 협력 '속도전'
로보티즈 “ 구광모·젠슨황 회동 이어 엔비디아와 LG전자 협력 확대… 글로벌 레퍼런스 다변화가 핵심”
거래대금과 거래량 상위 종목 가운데 세 번째로 주목한 종목은 로보티즈다. LG전자와 엔비디아가 로봇 분야 협력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생태계에 포함된 국내 로봇 기업들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회동에 이어 젠슨 황 CEO의 장녀가 LG전자를 방문하면서 양사의 로봇 사업 협력 가능성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AI와 로봇이 결합되는 피지컬 AI 시장 확대 과정에서 실제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기업에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는 평가다.
로보티즈 역시 단순한 로봇 테마보다 글로벌 고객사와 레퍼런스를 얼마나 다변화할 수 있는지가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회사가 2028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창출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지가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와 함께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상장도 국내 로봇주에 영향을 줄 이벤트로 지목됐다. 글로벌 로봇 기업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어떤 수준으로 평가받느냐에 따라 국내 로봇주의 밸류에이션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중 - 베뉴지(5,220원 ▼330 -5.95%)] 삼전닉스 투자자산 효과
베뉴지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장기 투자로 2분기 순이익 급증… 시가총액 웃도는 이익과 최대주주 매수 계획 주목”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될 핵심 종목으로는 베뉴지가 선정됐다. 예식장과 호텔, 골프장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지만 장기간 보유해 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자산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베뉴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장기간 투자해 온 기업으로, 최근 반도체 주가 상승이 보유자산 가치와 실적에 반영되면서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이 2,194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준의 순이익을 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최대주주가 약 7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계획을 공시한 점도 수급 측면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됐다. 다만 본업의 실적 성장뿐 아니라 보유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기업가치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충헌의 베뉴지 투자 가격 전략
· 매수가: 현재가
· 목표가: 7,300원
· 손절가: 4,500원
* 본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 시장공감 10 - 시선집중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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