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곤 HLB그룹 의장, HLB펩 2.2만주 장내 매수… 펩타이드 사업 책임경영 강화

진양곤 HLB그룹 의장, HLB펩 2.2만주 장내 매수… 펩타이드 사업 책임경영 강화

김건우 기자
2026.08.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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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펩(4,715원 ▼30 -0.63%)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과 위탁개발생산(CDMO), 신약개발 등으로 사업 확장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냈다.

HLB펩은 20일 진양곤 의장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2만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HLB펩의 성장성과 미래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진 의장은 이번 HLB펩 지분 매수를 포함해 올해 들어 총 51차례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HLB테라퓨틱스, HLB제넥스, HLB바이오스텝 등 계열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계열사 지분 누적 매수 규모는 올해에만 100만주를 넘어섰다.

HLB펩은 국내 펩타이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펩타이드 API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CDMO 사업과 신약개발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생산설비 자동화와 공정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펩타이드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오송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고도화하는 한편, 대규모 합성과 고난도 정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CDMO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해외 사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항이뇨호르몬 치료제 바소프레신 원료의약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목록(DMF) 등록을 완료했으며, 일본 펩타이드 전문기업과 기능성 펩타이드 개발·생산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HLB펩 관계자는 "이번 진양곤 의장의 주식 매수는 회사의 펩타이드 기술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글로벌 펩타이드 시장의 성장에 맞춰 원료의약품과 CDMO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약개발 등 신규 사업도 확대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0년 5월 설립된 HLB펩은 독자적인 펩타이드 대량 합성 및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용·연구용 펩타이드 바이오소재,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제조, 글로벌 CDMO 및 혁신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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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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