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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7,750원 ▼60 -0.77%)은 20일 대구광역시와 국내복귀 및 공장 AX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대구공장 제조 AX 마스터플랜'에 따라 △생산·물류구조 재편 △신규 AX 생산라인 구축 △기존 생산라인 AX 전환 △데이터·AI 기반 공장 운영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과제별 일정에 따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조 AX의 핵심은 반복·고강도 작업을 AI·로봇으로 자동화하고 생산·품질·물류 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제조 유연성을 높이는 데 있다. 글로벌 농기계 사업과 AI 농기계·농업로봇 등 미래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생산체계 고도화를 중장기 성장의 필수 기반으로 보고 있다.
대동은 신규 AX 생산라인의 15개 주요 공정에 AI·로봇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AI로 생산 순서와 공정 운영을 최적화하고 AMR과 로봇 설비를 활용해 자재 공급과 엔진·변속기 조립, 캐빈·타이어 이송·장착 등을 자동화한다. 도장공정에도 로봇 12대를 투입해 작업 효율과 품질 균일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품질관리 역시 AI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고도화한다. 카메라와 AI를 활용한 비전검사로 미조립·누유 등 품질 이상을 검출하고 생산라인 최종 단계에서는 완성된 농기계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상태를 자동 점검한다. 검사 결과와 생산이력 데이터를 연계해 불량 원인을 분석하고 불량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기반 품질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공장 운영 방식도 데이터와 AI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향후 공장 운영센터에서 공장 전체의 생산·품질·설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계획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설비 이상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운영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생산·물류구조 재편과 AI·로봇 도입은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효율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트랙터 정규 생산능력은 연간 2만1000대에서 3만5000대로 약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기 도장 생산능력도 연간 3만5000대에서 6만3000대로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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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농업 AX에 이어 제조 AX를 본격화해 대구공장을 대동의 제조 AX 표준모델이자 미래 농기계 핵심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신규 AX 생산라인에 구축할 AI·로봇 및 데이터 기반 생산체계를 기존 생산라인으로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제조거점에도 단계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