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6년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 대학 3곳 최종 선정… 5년간 총 3500억원 투입
씨엔플러스, 모듈러 AI 데이터센터(AIDC) 솔루션 기반 지방 거점 연계 기대
지난 1일 정부의 핵심 교육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서울대 수준의 거점국립대 육성)'를 이끌 첫 선도 대학으로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3곳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거쳐 이들 3개 대학을 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학에는 5년간 각각 총 3500억 원(연 700억 원 규모)의 집중 재정이 투입돼고 첨단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들 거점 국립대는 지역별로 △부산대 동남권 첨단 제조 및 해양 AI 연구 클러스터 구축 △전남대 호남권 에너지·AI 융합 연구 및 데이터 인프라 강화 △충남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계 ICT·바이오 첨단 R&D 거점화 등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들 대학은 국가 차원의 고성능 연산 자원을 조달하고 차세대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방 거점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지방 거점 대학 중심의 AI 인프라 확충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닥 상장사 씨엔플러스가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최근 강세를 보인다.
씨엔플러스(3,195원 ▲105 +3.4%)는 최근 모듈러 AI 데이터센터(Modular AIDC)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며 차세대 연산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모듈러 AIDC는 기존 대형 데이터센터와 비교해서 다양한 강점이 있다. 규격화된 모듈 방식을 통해 공기를 대폭 단축,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으며 고성능 GPU 서버 수용에 최적화된 전력 및 냉각 효율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자체 및 지역 거점 대학 단위의 맞춤형 단지 조성도 용이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거점국립대의 AI 연구 인프라 구축에는 빠른 설치와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모듈러 데이터센터 솔루션이 적합하다"며 "씨엔플러스의 AIDC 기술력과 공급 역량이 지방 거점 국립대 및 지자체 연계 프로젝트에서 실질적인 기회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