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956원 0%)가 주식병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매매 거래를 재개한다. 유통주식수 정비를 통해 자본구조를 안정화한 회사는 폴더블폰 소재 양산과 로봇·전장 부품 수주를 발판으로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씨에이치는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5대 1 주식병합을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아이씨에이치는 지난 8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를 목적으로 주식병합 안건을 의결했다. 병합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약 2580만주에서 약 516만주로 줄었다.
아이씨에이치는 주식병합에 따른 자본구조 정비에 이어 실적 개선을 위한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고정성 경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 작업을 마친 상태에서 신규 거래처 확보와 적용처 확대로 매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영업 강화 노력은 이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향 폴더블폰 소재 수주에 성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섰다. 추가로 휴머노이드 로봇,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소재 및 부품 신규 수주로 향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식병합이 완료된 만큼 향후에는 실적개선을 통해 주가가 재평가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사 확보와 적용처 확장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부터 점진적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8월 설립된 아이씨에이치는 기능성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점착 테이프, 전자파 차폐 필름가스켓, 연성회로기판(FPCB) 및 정밀 IT 부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