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증권은 다음 달 2일 파크하얏트 부산 2층 볼룸에서 '부산 탄소감축 사업 STO 비즈니스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STO는 주식, 채권, 부동산, 미술품, 한우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에 연동해 소유하는 것을 뜻한다. 유가 증권과 동일하게 증권형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 분배금, 이자 수취 등이 가능하다.
DB증권이 주최·주관하고 법무법인 LKB평산이 후원하는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 특화 블록체인 기반 탄소감축 토큰증권(STO)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기관 소개 및 부산형 해양 탄소감축 STO·RWA(실물연계자산) 사업의 실행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고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주관기업인 마리나체인과 함께 DB증권이 참여기관으로 본격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박에 설치되는 탄소저감장치 등 부산 해양산업의 실물 설비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STO 기반 디지털 조각투자 모델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자산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유동화해, 누구나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서 장현일 DB증권 CFO(최고재무책임자)의 개회사와 이동엽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삼일회계법인이 'STO/RWA와 미래 금융 지형' △안암145가 '부산 탄소감축 STO의 성공조건: 투자자 신뢰와 사이버보안' △법무법인 LKB평산이 '부산 탄소감축 STO의 제도적 타당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주식 디지털자산사업팀장은 "이번 설명회는 금융 구조를 함께 완성해 가는 DB증권의 파트너들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