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발사 '나로호' 연료 충전 개시

속보 5시 발사 '나로호' 연료 충전 개시

고흥(전남)=최종일 기자
2009.08.25 14:57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발사 시각이 25일 오후 5시로 정해짐에 따라, 2시58분경부터 1단 추진제 충전 작업이 시작됐다.

액체추진 기관인 1단에는 연료로 등유(케로신)이, 산화제로 액체산소가 충전된다. 충전 작업은 한 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제 충전이 완료되면, 발사 50분 전 기립장치(이렉터)가 철거되고, 나로호는 카운트다운만을 남겨놓게 된다. 최종 발사 여부는 발사 20분 전 기상조건 등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결정된다.

특히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센터(MDC)에서는 나로호 발사시간대에 국지적으로 구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나로호 발사는 오후 5시가 목표이나 발사 전까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안전한 시간대에 발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발사카운트 다운은 발사 15분 전에 시작된다. 발사 3.8초 전에는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톤에 도달되면 나로호가 우주를 향해 이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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