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누적 매출 349억 집계..영업이익률 30% 상회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한글과컴퓨터(20,350원 ▲720 +3.67%)(이하 한컴)가 하반기에도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한컴은 2일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2%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31%로, 한컴은 올 한해 꾸준히 3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영업 외 비용감소와 투자자산처분 이익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한컴은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이같은 매출성장세를 기록한데 이유에 대해 주력사업인 패키지 SW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함께 오픈소스 SW와 신사업부문의 매출 신장을 꼽았다.
오픈소스 SW는 비즈니스 채널강화와 신규고객 확보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역시 씽크프리 오피스의 모바일 시장 진출과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써 올 3분기까지 한컴의 누적 매출액은 34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한컴은 올초 경영목표로 정한 연간 매출 535억원과 영업이익 1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도 124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121억원을 초과한 상태다.
삼보컴퓨터그룹 인수후 오피스 SW 위주의 사업재편에 나선 한컴은 최근 가정용 오피스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오피스 차기버전 '한컴 오피스 2010(가칭)'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영익 대표는 "그간의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이익이 고루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3분기 발표한 오피스 사업 강화 전략이 한컴의 새로운 20주년을 시작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