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제로밍, 초당요금 적용안돼"

SKT "국제로밍, 초당요금 적용안돼"

이학렬 기자
2010.02.24 13:20

[일문일답]가입자당 월 700~800원 요금인하 효과

이순건SK텔레콤(86,500원 ▲8,500 +10.9%)마케팅전략본부장은 24일 "국제 로밍이나 유무선대체(FMS) 서비스인 'T존'에서 유선전화로의 통화는 초당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이동전화 요금 부과방식을 10초당 18원에서 1초당 1.8원으로 변경하는 '초단위 요금체계'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이 24일 오전 11시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단위 요금체계 국내 최초 도입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이 24일 오전 11시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단위 요금체계 국내 최초 도입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다음은 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초당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는.

▶국제로밍과 FMS 서비스에서 유선전화로의 통화는 적용되지 않는다. FMS에서 유선전화로의 통화요금은 100초당 22원이나 지급해야 하는 접속료가 약 30원으로 적자구조여서 적용하지 않았다. 이밖에 건당 부과되는 문자메시지(SMS)와 패킷단위로 과금되는 무선데이터도 적용되지 않는다.

-가입자당 월 요금인하 효과는.

▶전 고객이 받기 때문에 약 700~800원 정도다. 통신료는 4.5% 감소하게 된다.

-T존 서비스에서 멀티존 요금은.

▶T존에서 할인이 되는 존을 2곳으로 선정할 수 있는 서비스인 '멀티존' 서비스는 4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1곳을 지정할 경우 요금은 2000원인데 1곳 추가 요금은 2000원보다 높지 않을 것이다.

-11월부터 시행했던 요금인하 효과는.

▶대부분 발표한대로 효과가 있다. 다만 장기가입자 요금할인은 미진하다. 2분기부터 약정가입자의 만기가 도래하면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요금인하에 따른 매출 보완 계획은.

▶특별한 계획은 없다. FMS나 산업생산성증대(IPE) 사업에서 매출을 높이는 방법 밖에 없다. 요금인하로 SK텔레콤에 대한 좀 더 우호적인 시각이 향후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위한 요금인하 계획은.

▶스마트폰은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서 종량제 요금제로 해결이 안된다. 스마트폰 가입자의 92%는 정액제 가입자다. 정해진 한도를 초과할 경우 안내해 인식을 하고 쓰도록 하고 있다. 1만원, 2만원 등 만원 단위로 데이터 요금 부과 안내도 별도로 하고 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 계획은.

▶현재 2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주는 정액제가 있다. 이용 패턴을 봤을 때 무제한에 가깝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면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겠다.

-국제로밍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있는데.

▶해외 사업자의 과금체계가 달라 일률적으로 낮추기는 어렵다.

-모바일 인터넷전화(VoIP) 허용 여부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바뀌진 않았다.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도입하면 음성 수익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와이파이(무선랜) 계획은

▶발표한 대로 이행할 것이다. 별도로 발표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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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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