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생야구단 창단 '승인'(상보)

엔씨소프트, 신생야구단 창단 '승인'(상보)

정현수 기자
2011.02.08 11:36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9구단 창단을 승인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엔씨소프트를 프로야구 9구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8개 구단 구단주들은 이날 이사회에서 야구단 창단 기업과 연고지에 대한 모든 권한을 KBO에 위임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당초 희망대로 창원을 연고로 하는 신생야구단 창단을 승인받게 됐다. 지난해 말 신생야구단 창단의향서를 제출했던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0일 창단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야구단 창단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달 11일 열렸던 KBO의 이사회에서 창단 승인이 연기되면서 창단 결정이 늦어졌다. KBO는 한 달 동안의 심사를 통해 엔씨소프트를 최종 낙점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연고지 문제로 갈등을 일으켰던 롯데가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생구단 창단을 바라는 야구계의 입장에 따라 신생구단 창단 결정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엔씨소프트는 창원시, KBO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선수수급 문제와 구단 운영 방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014년경 프로야구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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