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LTE로 무선 초고속시대 '개막'

SKT-LGU+, LTE로 무선 초고속시대 '개막'

신혜선 이학렬 기자
2011.06.30 10:30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30일 서비스런칭 행사 열어...내일부터 수도권 서비스

현재 3세대(3G) 이동통신보다 7배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내일부터SK텔레콤(81,200원 ▲200 +0.25%)LG유플러스(17,930원 ▲530 +3.05%)에서 시작한다.

두 회사는 LTE 서비스 시작을 하루 앞둔 30일 서비스 런칭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각각 마련하고 '무선 초고속인터넷 시대'를 선언했다.

SK텔레콤은 서울 전역과 일산 일부 지역에 LTE 서비스를 위한 안테나기지국(RU) 1772대와 디지털기지국(DU) 609대를 설치를 완료하고, 1일부터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LTE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전용망으로 하향 최대 75Mbps, 상향 최대 37.5Mbps속도를 제공한다. 이 같은 속도는 기존 3G WCDMA망(HSUPA) 대비 하향 5배, 상향 7배 빠르며 현재 서비스중인 와이브로(하향 39.8Mbps, 상향 10Mbps)보다도 약 1.9배 빠르다.

LG유플러스도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차세대 이동통신망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용화는 서울, 부산, 광주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하고 9월말에는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로 서비스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연말에는 전국 82개 도시까지 확대하고, 2012년 7월에는 현재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망보다 넓은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2012년 상반기까지 LTE 기지국과 소형기지국을 각각 6200개, 5만개를 구축하고 건물 내부 및 지하에 서비스하기 위해 중계기 11만개를 설치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8000억원, 2012년 4500억원 등 LTE에만 1조25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LTE가 상용화되면 고화질 영상, 대용량 콘텐츠, 실시간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등 진정한 모바일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도 통하는 끊김없는 고속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초점을 맞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이를 위해 서울에 이미 구축된 800MHz 중계기 20만대를 LTE와 연동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올 하반기에 약 30만명이 LTE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600만명, 2015년 1000만명이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상용화에 맞춰 빠른 전송속도를 충분히 활용한 고화질의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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