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정부와 민간차원의 안티해킹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킹신고는 매월 1000여건 안팎으로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킹의 통로가 되는 악성코드 신고는 급증세를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접수된 해킹신고는 5898건에 이른
다. 악성코드 관련 신고는 1만2217건에 달한다.
6월 한 달의 신고 건수만 해킹이 957건, 악성코드가 1763건으로 매월 해킹은 1000건, 다. 이는 5월의 해킹 1061건, 악성코드 1786건과 비교해 각각 9.8%, 1,3% 감소한 것이지만 매월 해킹신고가 1000건, 악성코드는 2000건 안팎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만 1230건 이던 해킹신고는 2010년 1만 6295건으로 줄었고 올 들어서는 상반기까지 누적 5898건으로 전반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에 월평균 1000여건 정도이던 해킹신고가 하반기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났고 9월에는 평월의 2배가 넘는 2183건을 기록하는 등 집중양상을 보였던 만큼 여전히 안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농협사건이나 이번 SK컴즈에서 처럼 관리자나 일반 PC를 숙주로 삼아 해킹을 일으키는 악성코드의 경우 2009년 1만 395건에서 2010년 1만 7930건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1만 2217건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해킹에 의한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업의 피해가 대부분이다. 올들어 6월까지 개인이 3651건, 기업이 2115건을 차지했다.

중국을 통한 공격이 여전히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올들어 트래픽분석결과 중국발 해킹시도 비중은 57.7%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8.5%, 2010년 75.7%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