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전자앨범·전화·태블릿PC?

"누구냐 넌!"...전자앨범·전화·태블릿PC?

박효주 앱투데이매니저
2011.11.07 10:00

[리뷰]홈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KT매직앨범

옆으로 봐도 뒤로 봐도 영락없는 전자액자다. 하지만 이 기기를 집어드는 수간 순식간에 태블릿PC로 변한다.

지난 9월 출시된엔스퍼트의 '아이덴티티 허브'다. KT에서는 '매직앨범'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매직앨범'은 스마트 홈 패드로 평상시엔 전화 기능과 전자액자이지만 사용에 따라서는 태블릿PC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직앨범'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전화기능이다. 언제든 화면을 터치하면 전화를 걸 수 있게 다이얼 화면이 나오게 된다. 전화는 일반 전화를 비롯해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기기의 특성상 항상 와이파이(Wi-Fi)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더 선명한 화질의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전화기능 외에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 전자액자 기능이다. 항상 충전이 가능한 지지대(도크)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기기안의 사진을 슬라이드 쇼로 보여준다. 게다가 기기로 사진이 첨부된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해당 사진이 매직앨범에 추가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는 기기 사용이 쉽지 않은 부모님께 다양한 사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그저 보내기만 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 사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태블릿PC로의 기능은 어떨까. '매직앨범'은 안드로이드 2.1(이클레어)과 1GHz CPU가 탑재돼 있다. 액정의 크기는 7인치이며 해상도는 480X800이다. 최근 출시된 태블릿PC에 비하면 조금 부족한 게 사실. 그러나 집안에서 간단히 활용할 용도라면 충분하다.

웹서핑은 기본이고, 올레마켓을 통해서 다양한 앱을 설치해 즐길 수 있다. 웬만한 동영상 코덱을 모두 탑재, 파일 변환 없이 바로 영화나 각종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멀티 스크린 플랫폼 탑재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자유롭게 연동돼 미디어 콘텐츠를 보내거나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내 선보일 '홈시큐리티'는 센서를 통해 침입을 감지하고 이상 신호 수신 시 스마트홈 패드를 통해 경보음을 울리는 기능을 갖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생각보다 낮은 안드로이드 버전과 마켓의 부재이다. 이는 추후 업그레이드로 해결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적용되지 않았다.

한편, 매직앨범의 가격은 24만원(부가세 포함, 2년 약정)으로 기존 태블릿PC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따라서 저가의 태블릿PC가 가지고 싶다면 '매직앨범'이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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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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