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앤애프터]<14>'홈런배틀3D' 박지영 컴투스 대표
"올해컴투스(32,300원 ▲400 +1.25%)는 총 40 종 이상의 스마트폰용 게임 중 20여 종을 소셜 게임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컴투스는 소셜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연결해 줄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박지영 컴투스 대표)

지난 2010년 방송통신위원회와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4월 으뜸앱'을 수상한 '홈런배틀3D'를 개발한 컴투스가 올해 스마트게임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재작년 으뜸앱을 수상한 홈런배틀3D는 당시 다운로드 횟수가 100만 건이었다. 하지만 1월 현재 100만 다운로드에 근접하며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적인 모바일앱 개발사들과는 달리 다수의 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홈런배틀3D 외에도 미니게임천국, 액션퍼즐패밀리 등이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속작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1998년 창립해 14년 동안 모바일 게임이라는 한우물을 파온 컴투스의 저력이다. '슬라이스 잇!', '홈런배틀3D' 등이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주요 국가의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애플과 구글이 선정한 추천 게임에도 줄곳 이름을 올린다.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등 주요 앱 장터들이 국내 게임카테고리를 개방한 것도 컴투스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박 대표는 "개방 이후 홈런배틀3D가 국내 앱스토어 '유료 인기 항목' 5위권에 들었고 지난해 11월 출시한 후속작 '홈런배틀2' 역시 국내 앱스토어 출시 하루 만에 최고매출 1위에 오르고 애플이 발표한 '2011년 올해의 게임' 2위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등의 소셜 게임 신작들이 국내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상위 10위권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컴투스는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기억을 선물하겠다는 목표다. 컴투스 관계자는 "동생과 함께 '홈런배틀3D'를 즐겼던 한 외국인 사용자가 이후 동생과 사별하고 게임을 보며 동생을 추억한다는 사연을 회사로 전해왔다"며 "이에 개발자들이 감동을 받고 좀 더 좋은 게임을 만들자며 다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컴투스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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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컴투스의 해외매출은 2008년 22억원에서 올해 212억원으로 3년만에 10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며 "새로운 게임들을 다수 출시해 다양한 국적과 취향의 국내외 모바일 게이머들을 모두 만족시키며 새로운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도 대표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