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 진출

카카오, 모바일게임 플랫폼 사업 진출

이하늘 기자
2012.03.29 09:57

위메이드와 협력 계약···4월말 첫 서비스

카카오가 모바일 게임 플랫폼 시장에 진출, 수익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카카오는 지난 28일 모바일 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위메이드(22,000원 ▼100 -0.45%)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위메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양사는 실무 TFT(Task Force Team)를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해 9월 카카오에 50여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이번 협력으로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르면 다음달 말 카카오톡 서비스내에 '게임센터'를 오픈, 게임 플랫폼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게임센터는 여러 게임사의 게임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제범 카카오 공동대표는 "1단계로 게임센터 베타 서비스 오픈 시기에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 타진하며 다른 게임으로 트래픽 연결, 2단계는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메시지를 나누는 환경에서 게임을 연결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카카오톡 안에서 게임을 직접 하는 구조가 아니라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게임 플랫폼 기능에 충실할 것이라는 기본 방침을 밝혔다.

카카오는 게임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를 선정하고, 향후 여러 게임사들과 게임소싱 계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또 게임에서 발생하는 유료 아이템 판매 매출을 공유하게 된다.

남궁훈 위메이드대표이사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전략적 게임 파트너로서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지인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카카오톡의 강력한 플랫폼 파워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이용자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확장해 사용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며 수익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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