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920억원 투자유치… 3번 만에 자본금의 10배 모아

카카오, 920억원 투자유치… 3번 만에 자본금의 10배 모아

뉴스1 제공
2012.04.06 15:00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카카오톡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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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코스탁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증권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이석우)가 920억원의 투자 유치를 한다.

이로써 카카오는 총 3번의 투자유치를 통해 자본금(107억원)의 10배가 넘는 1179억원을 모았다.

카카오는 모바일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인터넷 서비스 업체 텐센트와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사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920억원을 투자받는다고 6일 발혔다.

이번 투자는 지분 매입 형태로 진행된다. 텐센트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각각 720억원, 200억원을 들여 주당 2만원에 360만주, 100만주씩을 취득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주식금액 납입 절차는 오는 4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카카오는 총 2차례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1년 1월에 15개 법인과 개인투자자로부터 53억원을 투자받았고 같은 해 9월에는 매버릭캐피탈 DCM, 한국투자파트너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싸이버에이전트가 총 206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특히 위메이드 엔터인먼트는 2011년 9월에 이어 이번에도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카카오의 최대 우호 투자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우 카카오 공동 대표가 "향후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사업 협력과 모바일 게임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사업전략에 게임이 포함돼 있는 만큼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3차 투자와 상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6일 오후 2시 39분 기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9만3000원으로 전날보다 1700원(+1.8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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