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다이어리]'네버엔딩 알람' '링딩동' '라디오 알람' '틱톡 클락'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 '최고 짜증나는 알람시계'로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며 네티즌에게 주목받은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은 전원케이블을 뽑아도 소리가 계속해서 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소리를 나지 않게 하려면 침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된 키패드에 특정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숫자는 매일 아침 바뀐다.
아침잠이 많은 이에게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꼭 이 시계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비슷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또는 저런 짜증나는 아침보다는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는 일도 스마트폰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문제를 다 풀 때까지 울리는 '네버엔딩 알람'

'네버엔딩 알람'은 멀리 가서 숫자를 누른다고 알람이 멈추지 않는다. 이 앱의 시끄러운 소리를 멈추게 하려면 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제는 사칙연산, 구구단, 숫자 암기이다.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는 문제지만 난이도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습게보면 안 된다. 난이도를 높게 설정했음에도 문제가 쉽게 느껴진다면 무작위 키패드를 추가로 설정하면 된다. 무작위 키패드는 숫자의 배치가 금융 앱처럼 뒤죽박죽 섞이게 되기 때문에 답을 입력할 때 좀 더 집중을 해야 한다.
알람 추가는 메뉴버튼을 눌러서 할 수 있다. 문제를 풀어야 해제되는 기능은 알람 추가 시 설정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문제를 어떤 난이도에서 몇 문제 풀지를 결정하면 된다. 문제 풀이 추가 외에 알람 기능은 기본 알람과 비슷해 이용에 어려움은 없다.
아침잠이 많은 이에게 좋은 앱이 되겠지만 과욕은 금물이다. 지나친 문제 설정은 불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으니 주의!
◆클래식과 시계의 만남 '링딩동'

'링딩동'은 단순히 알람만 울려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탁상시계 역할까지 하는 앱이다.
앱을 실행하면 화려한 시계를 만나볼 수 있다. 터치를 통해 시계 모양을 변경할 수 있다. 화면 위쪽에 화살표를 누르면 시계 화면을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편집에서는 시계의 색상, 특수 효과 등을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
알람에도 이색적인 기능이 있다. 전화 광란의 춤, 볼륨 광란의 춤, 진동 광란의 춤 기능이다. 이는 설정을 하게 되면 폰의 고정되어 있는 벨소리나 진동세기를 무시하고 무작위로 소리나 진동을 내는 기능이다.
알람소리 선택은 클래식과 폰에 들어있는 MP3파일로 설정이 가능하다. 클래식으로 지정하게 되면 아침을 부드럽게 맞이할 수 있지만 잠을 떨쳐버리기엔 조금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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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와 함께하는 아침 '라디오 알람'

'라디오 알람'은 이름 그대로 라디오 소리로 아침을 깨워준다. 전 세계 5만 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어젯밤 꿈에 나타났던 스타 라디오 DJ 목소리라던가 몇 년 전 해외여행 때 들었던 익숙한 현지 음악 등을 손쉽게 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취침 기능이 있어 라디오를 듣다가 잠이 들 수도 있으며, 듣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을 때 알람 설정을 해 놓으면 자동으로 켜져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청취할 수 있다.
알람소리 선택에서는 MP3, 라디오, 자연의 소리로 설정할 수 있다.
◆날씨, 달력, 슬라이드 쇼 까지 '틱톡'

'틱톡'은 탁상시계를 기본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같이 보여준다. 그리고 쓰기에 따라 슬라이드쇼나 취침 타이머를 통해 음악 재생도 할 수 있다.
탁상시계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만들어진 시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면 설정에서 직접 시계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배경, 분침, 초침, 숫자 등 시계의 모든 부분을 다양한 부품으로 조합해 자신만의 시계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하단에는 달력, 날씨, 음악재생 등을 시간외에 다른 부가 정보를 표시해주는데 역시나 쓰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알람 설정은 한 번의 터치로 원하는 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간과 분을 일일이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