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모바일SNS '구름' 출시···카톡과 제2 경쟁

틱톡, 모바일SNS '구름' 출시···카톡과 제2 경쟁

이하늘 기자
2012.06.04 09:40

그간 카카오톡과 모바일메신저 시장에서 경쟁을 펼쳐온 '틱톡'을 개발한 벤처기업 매드스마트가 이번엔 모바일SNS 시장에서 카카오와 제2의 경쟁을 펼친다.

매드스마트는 4일 관심사 기반의 모바일 블로깅 서비스 '구름'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틱톡은 모바일SNS '구름', 모바일커뮤니티 '모임' 등 10~20대 중심의 모바일 소통 공간을 통해 호응을 받아 왔다.

매드스마트는 이번에 그간 틱톡 안에서 서비스돼온 구름을 별도 앱으로 분리하면서 본격적으로 모바일SNS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의 모바일SNS 카카오스토리와 모바일SNS 부문에서 주도권 경쟁을 펼치며 새로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SK플래닛에 인수된 후 매드스마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관계사인SK텔레콤(79,900원 ▼100 -0.13%),SK컴즈등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매드스마트 관계자는 "구름은 매드스마트에서 별도로 서비스하는 SNS지만 최근 관계사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며 상호 서비스 간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과거의 웹 중심 블로그 들이 주로 깊이 있고 긴 분량의 정보를 다뤘다면 구름은 스마트폰 이용환경에 맞게 즉시적이고 빠르게 관심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검색된 다른 사람의 구름을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이모티콘'을 통해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매드스마트는 작성된 포스트 글의 양과 질, 이용자 반응 등을 토대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임을 인증하는 '구루' 제도를 도입해 누구나 자신이 자신 있는 전문 분야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100인의 구루를 모집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뉴아이패드 등 다운로드 경품을 제공한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용 앱이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앱은 이달 중순께 심사를 거쳐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창하 매드스마트의 대표는 "구름은 누구나 자신의 일상과 관심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블로깅 서비스"라며 "검색을 통해 타인의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SNS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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