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생태계' 구축 3년 어디까지 왔나

'모바일 생태계' 구축 3년 어디까지 왔나

김상희 기자
2012.08.16 10:07

[스마트폰 3천만]민·관, 앱 개발 지원·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공 적극 나서

전 세계 20여개 국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RPG(역할수행게임) 장르 1위. 머니투데이 '대한민국 모바일 앱어워드' 으뜸앱 수상.

스마트폰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펀치히어로'의 성적표다. 이러한 펀치히어로의 탄생에는 국내 대기업의 지원이 있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명 시대를 맞아 모바일 앱 생태계 구축에 민·관이 나섰다.

3D 복싱 게임 '메가펀치'('펀치히어로' 출시명)는 아몬드게임즈(현 코코소프트)에서 개발했다.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는 아몬드게임즈에 개발 지원부터 출시 후 마케팅 활동까지 총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언론홍보, 인앱광고(앱 내 노출되는 광고), 온라인 마케팅 등에 추가로 400만원을 지원했다.

SK플래닛의 상생혁신센터는 아몬드게임즈 외에도 여러 개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상생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는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한 '1인 창조기업 육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사 사업지원', API(응용프로그램개발도구) 활성화를 위한 '오픈 API 협력 프로젝트', 일반인들을 위한 '상시 아이디어 제안'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 개발자 육성을 위해 설립한 'T 아카데미'에서는 130여개 자체 커리큘럼과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으로 모바일 IT(정보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 모바일 IT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 소재 대학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개발자들의 전용 테스트 공간인 'MD 테스트 센터'에서는 테스트 룸과 단말기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 뿐 아니라 정부도 모바일 앱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은 이통사, 포털 업체 등과 함께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에서는 테스트 단말과 교육 프로그램, 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앱 개발 시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듈 지원 및 국내외 동향, 관련 통계 등 앱 개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앱 개발 지원 뿐 아니라 인력양성에도 적극적이다.

방통위와 고용노동부는 공동으로 모바일 분야 청년 개발자에게 이론 및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바일 청년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 방통위는 3주간의 이론교육을 지원하며, 고용노동부는 6개월의 현장교육 및 멘토링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방통위는 대학·마이스터고를 직접 찾아가는 '모바일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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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기자

안녕하세요. 혁신전략팀 김상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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