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 순방문자 1천만 눈앞

CJ헬로비전 '티빙', 순방문자 1천만 눈앞

강미선 기자
2012.09.23 12:00

국민 5명중 1명 시청…동영상 광고사업·VOD 판매 유료사업 '청신호'

CJ(183,200원 ▼3,400 -1.82%)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www.tving.com)이 월간 순방문자수(UV·Unique Visitors) 10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CJ헬로비전은 티빙의 8월 순방문자가 PC와 모바일을 포함 9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 100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순방문자'란 특정 기간 해당 사이트를 방문한, 중복되지 않은 방문자(IP 기준)를 말한다.

티빙은 2010년 국내 최초로 N스크린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1년만에 회원 200만명을 모집했고 8월말 기준 400만명을 확보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200여개 채널과 5만여편의 VOD(주문형비디오)를 제공한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티빙이 1000만 순방문자 시대를 열면서 N스크린과 스마트미디어의 새로운 기준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영상콘텐츠가 티빙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터넷과 모바일 세상을 자유롭게 이동한다는 게 티빙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개방적인 티빙 플랫폼과 이를 통해 유통되는 콘텐츠 파워가 티빙의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개방형 플랫폼인 티빙에어(tving Air)를 통해 티빙 영상 콘텐츠는 외부확산에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다. 티빙에 직접 접속하지 않아도 티빙의 동영상과 TV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실제 사용자들은 티빙에어를 활용해 만들어진 '프로야구TV', '남자만 보는 TV', '여자만 보는 TV', '패션TV' 등의 앱을 통해 티빙의 영상콘텐츠와 TV채널을 이용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외부 개발자들이 티빙의 영상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별도의 앱과 서비스를 제작하는 티빙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티빙은 사용자가 늘면서 실시간 채널 중심에서 동영상 광고사업과 VOD 판매 등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티빙 프로야구 방송을 중심으로 동영상 광고 사업에도 불이 붙었다. 모바일을 통한 VOD 판매도 지난 1월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유료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CJ헬로비전은 티빙의 성장세에 맞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실속형 유료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지상파, 드라마, 영화, 스포츠, 게임, 해외채널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개 채널을 사용자 기호에 따라 맞춤형 소비가 가능하도록 유료상품 다양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포털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및 기업과 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하반기에 슈퍼스타K4 생방송,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하반기 온라인 게임 리그 등이 예정돼 있어 티빙 이용자 증가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티빙은 순방문자 1000만 기원 이벤트를 열고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결제(월 5000원) 회원에게 TV프로그램과 영화 VOD를 이용할 수 있는 ‘티빙 5000원 캐시'를 매월 제공한다. 지상파 채널만 이용할 수 있는 '지상파팩' 상품도 출시하고 이 기간 51% 할인된 1900원에 제공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