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베가R3·옵티머스뷰2 등 5인치대…아이폰5도 이전보다 커져
가을 스마트폰 대전에 나설 12.7센티미터(5인치)대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대화면 스마트폰이라는 공통점을 지녔지만 각각의 스마트폰별로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넓다.

가을 스마트폰 대전에서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2'. 5.5인치로 전작인 갤럭시노트 5.3인치보다 더 커졌다. 하지만 전체 크기는 비슷하다. 폭은 80.5㎜(밀리미터)로 오히려 줄었다. 두께 역시 소폭 감소해 그립감은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두께와 폭이 좁아졌음에도 갤럭시노트만의 특징인 'S펜'은 더 두꺼워져 손에 쥐기 편하다. 최근 삼성전자가 ‘S펜’ 돌리기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를 개최한 것도 더 좋아진 S펜 그립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게다가 갤럭시노트2에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삼성전자는 26일 미디어행사를 갖고 이같은 특징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신종균 IM담당 사장이 직접 나서 갤럭시노트2만의 개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팬택이 24일 공개한 '베가 R3'는 5.3인치 대화면을 지녔다. 하지만 팬택은 한손에 들어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팬택은 제로 베젤 기술을 적용해 한손에 들어오는 스마트폰 중 최대 크기인 5.3인치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베가 R3는 같은 화면 크기인 갤럭시노트보다 폭이 10㎜ 가까이 좁아 한손으로 잡기에 편리하다. 공개행사에서 걸그룹 '글램'이 한 손으로 사용하면서도 불편함이 없었다.
이준우 팬택 부사장은 "인터넷과 다양한 콘텐츠를 넓고 시원한 화면에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를 만족함에 동시에 휴대폰은 한손에 쓰기 편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했다"며 "베가R3는 한 손에 들어오는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G'와 동시에 5인치대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도 내놓는다. 옵티머스뷰2는 옵티머스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옵티머스뷰처럼 4대 3 화면비율을 유지했다. 대신 퀄컴의 원칩 LTE칩을 적용했고 배터리도 2150mAh로 개선해 옵티머스뷰보다 더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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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출시될 '아이폰5'는 5인치대 화면을 지니진 않았지만 기존 아이폰과 화면 크기를 달리한다. 아이폰5는 4인치로 3.5인치를 고수했던 아이폰 화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대화면을 지녔지만 한손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고집은 유지했다.
조나단 아이브 애플 수석 디자이너 겸 부사장은 "화면 폭은 넓히지 않고 더 길게 만들었기 때문에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면서도 한손으로 사용하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