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스마트폰 누가누가 더 크나 '4인4색'

가을 스마트폰 누가누가 더 크나 '4인4색'

이학렬 기자
2012.09.25 12:00

갤럭시노트2·베가R3·옵티머스뷰2 등 5인치대…아이폰5도 이전보다 커져

가을 스마트폰 대전에 나설 12.7센티미터(5인치)대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대화면 스마트폰이라는 공통점을 지녔지만 각각의 스마트폰별로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은 넓다.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2.

가을 스마트폰 대전에서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2'. 5.5인치로 전작인 갤럭시노트 5.3인치보다 더 커졌다. 하지만 전체 크기는 비슷하다. 폭은 80.5㎜(밀리미터)로 오히려 줄었다. 두께 역시 소폭 감소해 그립감은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두께와 폭이 좁아졌음에도 갤럭시노트만의 특징인 'S펜'은 더 두꺼워져 손에 쥐기 편하다. 최근 삼성전자가 ‘S펜’ 돌리기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를 개최한 것도 더 좋아진 S펜 그립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게다가 갤럭시노트2에 넣고 다닐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삼성전자는 26일 미디어행사를 갖고 이같은 특징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신종균 IM담당 사장이 직접 나서 갤럭시노트2만의 개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베가 R3.
↑베가 R3.

팬택이 24일 공개한 '베가 R3'는 5.3인치 대화면을 지녔다. 하지만 팬택은 한손에 들어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팬택은 제로 베젤 기술을 적용해 한손에 들어오는 스마트폰 중 최대 크기인 5.3인치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베가 R3는 같은 화면 크기인 갤럭시노트보다 폭이 10㎜ 가까이 좁아 한손으로 잡기에 편리하다. 공개행사에서 걸그룹 '글램'이 한 손으로 사용하면서도 불편함이 없었다.

이준우 팬택 부사장은 "인터넷과 다양한 콘텐츠를 넓고 시원한 화면에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욕구를 만족함에 동시에 휴대폰은 한손에 쓰기 편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했다"며 "베가R3는 한 손에 들어오는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G'와 동시에 5인치대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도 내놓는다. 옵티머스뷰2는 옵티머스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아이폰5.
↑아이폰5.

옵티머스뷰처럼 4대 3 화면비율을 유지했다. 대신 퀄컴의 원칩 LTE칩을 적용했고 배터리도 2150mAh로 개선해 옵티머스뷰보다 더 오래간다.

10월에 출시될 '아이폰5'는 5인치대 화면을 지니진 않았지만 기존 아이폰과 화면 크기를 달리한다. 아이폰5는 4인치로 3.5인치를 고수했던 아이폰 화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대화면을 지녔지만 한손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고집은 유지했다.

조나단 아이브 애플 수석 디자이너 겸 부사장은 "화면 폭은 넓히지 않고 더 길게 만들었기 때문에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면서도 한손으로 사용하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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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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