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상경 다음 M-비즈사업팀장 "모바일광고 A부터 Z까지 책임지겠다"
다음(47,850원 ▲1,450 +3.13%)커뮤니케이션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모바일 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장기적으로 해외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도 준비할 태세다.

한상경 다음커뮤니케이션 M-비즈사업팀장(사진)은 "최근 다음은 국내 주요 모바일광고 기업과의 전략적 지분 투자 및 인수를 통해 모바일광고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검색을 제외한 모바일광고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2010년 12월 일찌감치 모바일광고 플랫폼 아담(AD@M)을 출시했다. 이는 경쟁사에 비해서도 한참 앞선 시도다. PC에서 모바일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한 팀장은 "디스플레이 배너 광고에서 아담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40%"라며 "여기에 이번 인수와 협력을 통해 CPI(Cost Per Install)는 물론 초기화면, 푸시메일 등 모바일광고의 모든 부분을 다룰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근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TNK팩토리'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6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사와 제휴하고 있다. 제휴 앱 누적 다운로드도 3000만 건을 넘어섰다.
초기화면 광고서비스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엔비티파트너스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제휴관계도 맺었다. 캐시슬라이드는 6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한 팀장은 "기존 아담과 이들 기업과의 협력으로 다음은 내년께 검색광고를 제외한 모바일 전체 광고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한다"며 "광고주 역시 다양한 광고기법을 활용해 가장 효율적인 광고집행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음은 향후 광고주들에게 맞춤형 종합 모바일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너광고에 앱 설치시마다 과금을 하는 CPI, 초기화면, 푸시메일을 통한 공지 등 다양한 광고를 다음을 통해 한 번에 집행할 수 있다. 현재 아담은 모바일광고를 시행하는 매체만 8000개를 확보했다. 이들 매체를 활용한 통합광고도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한 팀장은 "이들 광고를 다양하게 조합하면서 광고주들의 광고효과를 분석하고, 그 노하우가 쌓이면 서비스 형태에 맞는 광고조합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기존 아담 광고주들의 통합광고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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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PC인터넷 초창기에 인터넷 광고가 지금처럼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모바일이 연말께 PC인터넷의 트래픽을 넘기면 모바일에 가장 적합한 모바일광고 상품을 갖고 있는 기업이 성공할텐데 다음이 그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