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3]최대규모 부스 '검은사막' 등 인기게임 꼽혀

포털기업다음(50,000원 ▼600 -1.19%)커뮤니케이션이 성공적인 게임기업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다음은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3'에서 넥슨과 함께 국내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80개 부스를 갖추고, 신작 게임 홍보에 나섰다.
특히 올해엔씨소프트(262,500원 ▼4,000 -1.5%),NHN엔터테인먼트(39,400원 ▼1,200 -2.96%),CJ E&M넷마블,위메이드(21,750원 ▼300 -1.36%)등 굵직한 게임기업들이 B2C 불참을 선언하면서 다음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올해 지스타는 100개 부스를 마련한 블리자드, 넥슨과 함께 다음이 3파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서 '검은사막'을 필두로 자사 신작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검은사막은 이번 행사에서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넥슨의 '도타2'와 함께 3대 인기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개막일인 지난 14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부스는 게임을 시연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특히 검은사막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게임 가운데 유일한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릴 온라인' 을 비롯해 'R2', 'C9' 등 화제를 모은 액션 RPG를 개발한 김대일 PD가 세운 게임개발사 펄어비스의 첫 작품이어서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플래닛사이드2'와 '위닝펏'도 눈길을 끌었다. 플래닛사이드2는 2000명이 동시 접속해 육해공 연합부대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게임으로 기존 FPS(총싸움 게임)과 MMO(다중접속)의 개념을 도입했다.
위닝펏 역시 실제 게임을 방불케 하는 현실감으로 차세대 골프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개막일 당시 남경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회장은 위닝펏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2011년 다음이 인수한 온네트 팀이 전작인 '샷온라인'의 후속으로 개발한 이 게임은 게임 이용자층의 유료 아이템 구매 의향이 높아 성공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홍성주 게임사업부문장은 "다음은 게임사업에 뛰어든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면이 많지만 후발주자로서 게임에 대한 열정과 겸손함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내년 다음이 게임부문에 정식으로 도전하는 만큼 지스타에서 선보인 게임 라인업을 통해 게임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전했다.